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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3년 1분기

Peppo 2023. 5.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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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회고글을 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달이라니.. 

늦었지만 1분기 회고 하는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23년 목표 돌아보기

1. 결혼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6월부터 정말 바빠질것 같지만.. 🫠

 

2. 5kg 감량 & 운동메이트 구하기 (무조건!!)

 

회고글 작성을 기준으로 2.5kg이 줄었다.

못해도 주3일 운동은 꼭 가고 있다!!

직장동료 두분과 같이 운동하고 있어 운동메이트도 구했고 덕분에 꾸준히 할 수 있는것 같다. 👍

 

글또 라는 글쓰기 커뮤니티에 #헬또 라는 채널이 있는데 운동한 기록들을 공유하는 곳에도 참여해 올리고 있다.

하체하고 기어간날..

 

3. 회사에서 인정받기

 

음.. 이건 아직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해도해도 부족한느낌이라 조금은 더 지켜보자 !!

 

그래도 RIBs 아키텍처나 RxSwift에 어느정도는 익숙해진것 같고, 

움직임 감지 녹화 기능구현도 해서 꽤 뿌듯하다.

 

 

4. RIBs를 이용한 개인 앱 만들기

 

아마 7월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굳이 RIBs를 쓰지 않고 개인앱을 하나만들거나, 기존앱(BestEats)를 리팩토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싶다. 

 

다시 주제를 바꾸자면 이렇게 될것 같다.

RIBs를 이용한 개인 앱 만들기 → SwiftUI & Combine 또는 MVVM & RxSwift를 이용한 개인 앱 만들기

 

 

5. 개인 앱 수익창출

 

올해부터 회사에서 구독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Admob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내가 개발하고 있는 앱에는 광고를 심을 일이 없지만, 그래도 가이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생겼으니 추후 진행해봐야겠다.

 

 

6. 아침 습관 만들기 

 

입사하고 그래도 아침습관은 잘 이어오고 있는것 같다. 

5시반에 일어나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나름 요령이 생겼다. 5시반에 일어나 책상까지 가서 알람 끄고 잠시뒤 다시 울리게 해놓고 눕는방식으로.

한번은 잠깐 더 잘 수 있게.. 그다음은 귀찮게 해서라도 일어나게끔 해서 일어난다. 

덕분에 지옥철도 피하고 출퇴근시간에 책도 보면서 조금씩 습관을 잡아가고 있다. 

 

 

7. 책 4권 이상 읽기

 

올해 읽었던 책 리스트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왜 나는 계속 남과 비교하는걸까 (갓짠주님👍)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읽는중)

목표기간 까진 읽을 수 있을것 같다. 


 

1분기 동안은 그래도 적당한 긴잠감과 습관을 잡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들도 해본것 같다.

 

글또

 

회사 내 글또 운영진분이 계셨는데 면접 볼때 글또를 추천해주셔서 들어오게 되었다. 

6개월 동안 2주에 한번씩 블로깅을 해 공유하는 커뮤니티인데, 취업하고 글쓰기에 많이 헤이해져있었는데 덕분에 꾸준히 쓰고 있는것 같다.

텀도 2주에 한번이다 보니 적당한것 같다.

회사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카메라쪽인데 AVFoundation은 아무래도 한국어로된 정보가 많이 없는것 같다. 

이번 글또 기수를 통해 최대한 많이 정리해서 남겨놓고 싶다. 

 

Combine 스터디 종료

 

Swift 공식문서 스터디부터 알게된 분들 + 다른 iOS 개발자분들 총 12명이서 구성된 Combine 스터디도 거즌 9~10개월만에 끝난것 같다. 

요즘 비동기처리를 RxSwift → Combine으로 바꿔가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처음으로 Kodeco((구)raywenderlich)를 정독하면서 비동기 개념을 조금 알아갈 수 있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RxSwift로 비동기작업이 구현되어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Combine으로 컨버팅하는 작업도 해나가고 싶다.

 

조금 아쉬웠던점이라면, 다들 스케줄맞추기가 어려웠고 기간도 짧지 않았어서 마지막엔 다들 참여율이 저조했었다 ㅠㅠ

뒷부분으로 갈수록 앞부분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몇번 불참했을때 따라가기가 힘들었던 기억도 있었다 🫠

 

이 스터디를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은 '아직 회사에 적용된 RxSwift도 할줄 모르는데, Combine을 해도될까?' 였었지만 이 고민은 얼마지나지 않아 오히려 다 도움이 됐었던것 같다.

특히 움직임감지 기능을 구현할때  마침 스터디주제에서 Timer를 공부하다 알게된 scan이라는 메서드를 이용해서 이전 frame과 이후 frame의 차이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고, RxSwift와 Combine의 구현방식이 많이 다르지 않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움직임감지녹화

 

회사에서 처음으로 기능개발을 1부터 완성까지 진행했던 기능이다.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정말 막막했었는데 안드로이드에서 구현을 이미 해주셨고 비즈니스 로직을 잘 공유해주셔서 어느정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내가 개발하는 공기계앱은 사용자의 터치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앱이 죽어버리면 답이없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로직 등 생각보다 신경써줘야 할게 많아 추후 앱 개발을 할때 예외처리 하는 부분까지 배울수 있던것 같아 좋은시간 이었다. 

 

 

 

고민 & 다짐

 

아직 회사 코드에 완벽적응하진 못한것 같다.

돌아서면 까먹기도 하고 문서화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고,

일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던것 같다.

 

1. RIBs

 

RIBs도 이젠 attach, detach 하면서 전체적인 틀은 이해가 가지만, 가장 초기 단계 Root - Navigation, Splash 등 흐름파악도 요즘들어 보고있는데 신세계였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있었고 주요 로직이 여기에 있는 느낌.

2분기 중으로 구조파악을 다이어그램 등으로 정리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봐야겠다.

 

2. 비동기처리

RxSwift를 사용하고 있는데 나중에 여력이 된다면 Combine으로 바꿔보고 싶다. (일단은 RxSwift 부터 잘 파악해서 앱 안정화부터!!)

이전 개발자 분이 네트워크 통신쪽도 한번 로직 분석을 싹 해봐야겠다. 지금 구조가 재사용성 좋게 구현이 되어있어서 얻어갈게 많을것 같다.

 

 

3. 소통

 

여러가지 이슈를 처리하면서 이슈가 이슈를 낳는다..

해결하고 거기서 또다른 이슈가 나온걸 해결하고 있다보면 혼자 너무 멀리 와버린 느낌이고 다른 사람들이 봤을땐 아직도 저 작업을 하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것 같았다. 실제로도 그랬었고..

방치하고 가기엔 UX적으로 문제될걸 알기에 작업을 진행하는것도 좋지만 진행하기전에 먼저 상황공유를 해야 서로의 이해관계와 신뢰가 쌓인다는걸 이번기회에 배웠던것 같다.

 

또 기능개발 중에 막혔던 부분도 내 상황을 공유한것 만으로도 주변사람들에게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얻어 구현해낼 수 있었다.

 

구현을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갖고있는 병목현상을 잘 풀어서 설명하는 능력도 키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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