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9기 시작과 다짐

글또 8기 이후 방학(?)을 맞게 되면서 블로깅을 조금씩 덜하게 되었던것 같다.

블로그를 쓰는게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도 없었고

역시나 환경이 주어지지 않으니 기록하는것도 게을리 하게 되는것 같다.

 

다행히 글또 9기 모집이 다시시작됐고 주저없이 지원했다.

이번엔 회사분들도 몇분 지원하셨고,

iOS 인원이 아쉬워 같이 스터디했던 지인분들도 몇분 초대드렸다.

이번 기수는 지인들도 몇분 계시고하니 서로 자극 받으면서 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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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룰 주제

 

사실 올해까지만 회사에서 iOS 개발을 하고 내년부터 RN으로 개발을 해야할것 같은데, 네이티브 커리어를 놓고싶지 않기에 블로깅은 가능하면 iOS 위주로 진행하려고한다.

 

9기 동안 다뤄볼 주제는 아래와 같다.

• UI 작업하면서 겪는 문제들
• CI/CD
• RxSwift
• Memory deepdive (WWDC)
• DI

 

아쉽게도 회사에서 개발하는 앱 특성상 UI 작업을 많이 못해봤는데, 사이드프로젝트 등 다른 경험들을 통해 보완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AVFoundation 프레임워크 공부하는데는 꽤나 많은 도움이 됐다.

카메라, 동영상, 음성 등 어떻게 관리하고 개발해야할지 알았으니 👍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가장 적용해보고 싶었던 자동화..! CI/CD를 결국은 못해보고 RN으로 넘어갈것 같다 ㅠ

이전에 개발했던 개인앱이 있는데 여기에 한번 녹여봐야겠다.

물론 비동기처리도 RxSwift로 리팩토링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다.

 

이전 iOS 스터디를 했을때 누누히 강조했던 메모리관리에 대해 좀더 깊게 파볼것 같다.

WWDC를 많이들 추천해주셨고, 여러 세션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Memory deep dive를 꼭 들어보라고 한다. 

메모리 누수 체크를 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걸로 아는데 Instruments의 Leaks 부분을 살펴본다거나, Debug Memory Graph를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아직 정확히 쓸줄 모른다.

위에 언급한 WWDC를 보면서 정리를 한번 해봐야겠다. 

 

클린아키텍처, RIBs 등 DI 의존성주입, 의존성역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왜 이걸 사용하는지, 장점과 단점에대해 공부해서 정리해볼 예정이다.

 

금방 할것 같으면서도 다루기엔 무거운 주제들이 몇개 있어 글이 길어질것 같으면 나눠서 작성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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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9기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점

 

• 네트워킹
• 앞으로 커리어에 대한 상담
• 스터디 그룹
• 블로깅 습관 다시 들이기
• 예치금 무적권 회수
• 주말 습관 만들기

 

네트워킹

지난 기수에서 네트워킹을 많이 못한게 아쉬웠다.

두 달에 한번씩 있는 커피챗, 헬또를 통한 운동인증 이 두 가지가 끝이었고, 글또에 많은 분들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참석을 많이 못했던게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이번 기수는 다른포지션의 개발자분들과도 얘기를 나눠보고 싶고, 개개인의 개발가치관이나 어떻게 성장해오고 계신지 등 여러 얘기들을 나눠보고 싶다. 

iOS가 이전기수에 비해 꽤 많이 늘었고, 채널도 두개로 나뉜걸로 봐서 단체 커피챗도 한번 진행해보면 좋을것 같다.

 

 

앞으로 커리어에 대한 상담

위에 적었듯 내년부턴 React-Native(RN)으로 개발을 할 것 같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는 RN > iOS 로 전향을 했었는데 다시 RN으로 돌아간다.

이에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아직도 많고 한 가지를 깊게 파고 추후 다른분야를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지만 회사 상황은 아닌것 같다. 

시간을 잘 나눠서 네이티브 공부를 꾸준히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터디 그룹

iOS 스터디를 했을때 같이 했던 분들의 격려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 iOS 취업까지 할 수 있었던것 같다.

확실히 혼자 공부하는것보다 그때 당시 현업자분들의 고민, 팁들을 들으면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이런 시너지 효과를 같이 내고 싶고, 이를 통해 인맥도 좀더 늘려나가고 싶다.

 

주말습관 만들기

이번 기수에선 모각글 이라는 채널이 생겼는데, 줌을 켜놓고 글또분들이 모여 각자 블로깅을 하는 자리이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줌을 켜놓고 글을 쓰고 있는데 누군가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양심이 찔려(?) 좀 더 집중이 잘되는 느낌이다 ㅋㅋㅋ.

주말1회는 꼭 참석할 예정이고, 주말에 헬스도 이번에는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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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음주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정신없는데 후다닥 끝났으면 좋겠다.

결혼준비 1년.. 길댜.. 정작 앞으로 아내가될 여자친구가 거의 다 준비하긴했지만 🫠

앞으로 함께할 배우자와의 신혼생활도 기대 되고, 성장해 나아갈 우리 모습도 기대가 된다. 

글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건 아마 1월부터일듯 싶다.

내년에는 올해만큼 더 열심히 살아보자 !!